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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메이저리그 명투수 스몰츠 '골프도 잘 쳐요'… LPGA 아마 부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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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존 스몰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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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이벤트로 펼쳐진 아마추어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스몰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50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이 대회는 다른 종목의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이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뤄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조에 프로 골퍼 2명과 유명인 아마추어 2명이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선수와 아마추어의 성적은 별도로 집계된다.

유명인 아마추어 부문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5점 등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박인비(32·KB금융그룹), 김세영(27·미래에셋)과 한 조를 이룬 스몰츠는 2년 연속 우승해 아마추어 최고 골퍼임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3승(155패)을 거둔 스몰츠는 2015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투수다. 올스타에도 8회 선정됐고 199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도 받았다.

스몰츠의 뒤를 이어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141점)가 2위, 야구 선수 출신 마크 멀더(138점)가 3위에 올랐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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