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토요타 'GR 수프라'로 바디 교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슈퍼레이스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 새 차량 바디로 선정된 토요타 ‘GR 수프라’. 사진=슈퍼레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가 2020시즌 새 옷으로 단장하고 서킷을 누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토요타의 ‘GR 수프라’가 2020시즌 슈퍼 6000 클래스의 새로운 바디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양사 협약에 따라 슈퍼 6000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바디를 사용한다. 지난 2016년 캐딜락 ATS-V모델로 외형을 바꾼 이후 4년만에 슈퍼 6000 클래스의 외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됐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스 머신에는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강화 플라스틱 등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카울(Cowl)을 입힌다.

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 클래스는 지난 2008년 첫 레이스를 시작하던 당시 국산 스포츠카인 스피라를 최초의 바디로 정했다. 이후 캐딜락 CTS(2009년)와 제네시스(2012년), 캐딜락 ATS-V(2016년)로 변화를 거쳤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가장 최근의 캐딜락 ATS-V 바디가 지난 4년간 사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새로운 바디로 변경되면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수프라는 지난 2002년 이후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 17년만에 재탄생한 모델이다. 지난해부터는 나스카(NASCAR. 전미스톡카경주협회)에 출전하는 차량 외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바디로 새 단장을 하게 된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25일과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통해 완성된 모습으로 모터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