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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박현빈이 트로트 전성기를 맞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박현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뮤지는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박현빈에게 "과거 미스터 트롯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면서 "트로트가 사랑받는 시대가 와서 너무 좋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현빈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데뷔 초 '트로트라서 안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젊은 남자가 무슨 트로트를 하냐며 방송에 섭외를 안 해줬다"고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미스터 트롯' 출연자들을 언급하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나의 한 마디가 상처가 되고 자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늘 신중하게 심사한다"라고 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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