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될 예정이다.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후 회복했지만 다시 의식을 잃는 등 치료와 퇴원을 반복하다 폐렴으로 사망했다.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평안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실향민의 아픔을 묘사한 콩트와 사물의 소리를 그대로 복사해내는 성대모사가 장기였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남보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