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 / 사진=KBS2 걸어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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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걸어보고서' 배우 임현수가 정해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담았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기 후 마지막 밤이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호텔 창밖 너머의 야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마지막 저녁 식사를 즐겼다. 정해인은 "나 요즘 체중 관리한다고 잘 못 먹었는데 오늘은 내려놓고 맘껏 먹어야겠다"고 식사 전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정해인은 아쉬워하는 임현수를 두고 "모든 일정에는 마무리가 있다. 끝이 있어야 시작이 있는 것"이라며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에 임현수는 "오늘 특히 아쉽다. 너무 행복해서 그만큼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해인은 "친한 사람들과 여행을 가도 마찰이 일어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말 없다. 나는 내가 도착했을 때 첫 느낌, 공기, 풍경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은종건은 브로드웨이를 떠올리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도 멋지게 연기하고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족한 점도 많고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담담하게 생각하려 했다. 해인이는 항상 나를 동등한 배우처럼 대해줬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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