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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정길이 77세의 나이에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성실함을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정길이 아침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 헬스장에서 만난 이정길은 러닝머신 40분에 근육운동을 포함해 1시간 반씩, 일주일 3~4번 꾸준히 아침운동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44년생인 이정길은 바른 자세로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을 완벽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정길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차원에서 습관이 됐다. 하체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덜 퇴보하게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길은 1963년 연극 '사할린스크의 하늘과 땅'으로 데뷔, 1965년 KBS 5기 공채탤런트가 됐고 이후 10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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