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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 '블랙독' 서현진X유민규, '국어과 적격자 없음'으로 임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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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블랙독' 방송캡쳐


서현진과 유민규가 대치고 정교사 임용에 떨어졌다.

전날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과 지해원(유민규 분)이 모두 대치고 정교사 시험에 떨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하늘이 대치고 임용 시험을 앞두고 문수호(정해균 분)에게 공정한 채용을 부탁했다. 이후 문수호는 윤여화(예수정 분), 박성순(라미란 분)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 "정교사 시험은 공정하게 해야 할거 아니에요. 뽑지 말아야 할 사람 있다. 우리 학교 기간제 선생님들 중에 빽으로 들어온 선생님이 있다는 말 들었죠?"라며 "나랑 개인적인 감정 말고 학교를 생각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순은 "이번에 우리 부장 선생님들 의견도 반영한댔죠? 그럼 1차 필기 시험 손 좀 볼수 있을까요?"라며 의견을 냈다.

이어 정교사 시험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이사장에게 문수호는 "저희끼리 의논을 했는데요 1차 필기 15배수가 아니라 5배수 정도만 봅았으면 한다. 1차 필기가 15배수면 지원자 다를 뽑자는 건데 변별력이 전혀 없어서요. 그리고 1차 필기 시험 유형도 일반 서술형 말고 임용 시험 스타일 수능 시험 스타일을 섞어서 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박성순과 윤여화의 지원으로 필기 시험 유형을 수정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고하늘과 지해원이 대치고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국어과 오늘 2차 시험 날 도연우(하준 분)는 "궁금하긴 하다. 만약에 고하늘 선생님이랑 지해원 선생님 점수가 엇비슷하게 나오면 우리 박선생님은 누구를 선택할지"라고 말했다. 고하늘은 자신을 응원하는 배명수(이창훈 분)에 "제가 붙을 확률은 없잖아요. 지해원 선생님이 있으니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점수가 비슷한 고하늘과 지해원에 박성순과 문수호는 "객관적으로 보면 필기 1등인 고하늘 선생님을 뽑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지해원 선생님을 뽑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살려고 버텨온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번 정교사 채용 역시 저는 무조건 능력있는 분을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국어과 정교사로는 지해원 선생님을 추천한다"라고 지해원을 추천했다. 이에 도연우는 "필기 점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다. 지해원 선생님은 다섯명 중에 필기 점수가 가장 낮다. 우리 학교에 감사가 나오면 곤란해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반박했다.

대치고 국어과 정교사 합격자에 대해 들은 문수호는 급하게 지해원을 찾아갔다. 문수호는 학교를 떠나려는 지해원을 붙잡아 "미안하다. 선생님이 미안해. 다른 학교라도 꼭 붙어라. 알았지?"라고 자신의 제자였던 지해원을 응원했다. 지해원은 "안그래도 다른 사립학교 시험 봤다. 일단 지금 최종까지 올라갔다. 저 한번 안아주시면 안되요? 저 6년동안 되게 힘들었는데"라고 말했고 문수호가 지해원을 안아 위로했다.

한편 고하늘은 졸업하는 3학년 5반 학생들을 배웅했다. 그리고 대치고 국어과는 '정교사 적격자 없음'으로 아무도 채용되지 못한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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