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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새해 부부싸움…진화 짐 싸서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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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물건 정리 중 의견 충돌로 부부싸움을 일으켰다. 거세진 ‘함진대첩’에 진화는 분을 참지 못하고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이데일리

(사진=‘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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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말싸움을 하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진화의 부모님과 함께 운문산의 해돋이를 보러 새벽부터 등산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화의 어머니는 “운문산 등산은 최고의 새해맞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앞에는 끝없이 빼곡한 돌계단이 자리했다.

출발한 지 5분이 흐르자 여기저기 곡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특히 운문산 등산이 최고의 해돋이 장소라고 강조했던 진화의 어머니가 제일 힘들어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냇다. 함소원은 “어머님이 출발할 때는 분명 집안의 전통이라고 하셨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진화의 어머니는 얼마 못 가 드러눕는 지경에 이르렀다. 진화는 그런 어머니를 간신히 일으켜 세우고 부축하며 올라갔다. 하지만 이들이 올라가는 도중에 이미 해가 떠버려 일출을 놓치고 말았다. 진화의 어머니는 “그래도 꼭대기에 왔으니까 성공이야. 소원을 빌어보자”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함소원과 진화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의 모습도 담겼다. 진화는 “혜정이 옷 좀 사주자. 위아래 세트로”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지금도 옷 많아. 부모님 오셨을 때도 옷 엄청 사오셨잖아”라며 의견 충돌을 보였다.

이어 물건 정리를 두고도 말싸움이 빚어졌다. 진화는 이사 가기 전 정리를 하며 필요 없는 건 버리자고 했다. 함소원은 “버릴 게 없는데? 정리는 괜찮지만 버리는 건 안돼”라고 단호히 답했다. 두 사람의 물건 정리 성향은 정반대였다. 진화는 바로바로 버리기를 원하고, 함소원은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진화가 함소원의 물건들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보며 버리라고 종용하자 함소원은 “한국에서는 이걸 ‘잔소리’라고 해. 이런 게 뭔 줄 알아? 시어머니 노릇이야”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차분하게 함소원을 설득하려던 진화마저도 화를 표출했다. 결국 두 사람의 언성은 점점 높아졌다.

이후에도 함소원과 진화의 갈등은 풀리지 않았다. 집에서 홀로 아이를 보던 진화가 실수를 하게 됐고, 함소원은 이를 보고 버럭 화를 냈다. 진화는 참지 못해 벌떡 일어나더니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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