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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무리뉴, "손흥민, 골 없어도 큰 도움...노리치전 득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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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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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8)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7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토트넘도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4시 30분 노리치 시티와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영국 현지언론들은 손흥민의 폼을 지적하고 있다. 첼시전에서 짜증스런 발길질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손흥민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고 본다. 골을 넣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매 경기 우리는 그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왓포드전의 경우 전반에 롱패스를 첫 터치를 컨트롤 하는 대신 첫 터치에 바로 슈팅을 때렸다. 그것은 바를 넘겼다. 후반전에는 오른쪽 가운데서 아주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바를 넘어갔다"고 지난 경기를 복기하기도 했다.

또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들은 자신감을 필요로 하고 자신감은 말이나 포옹이 아니라 득점에서 비롯된다"면서 "환상적인 선수, 환상적인 소년, 훌륭한 프로 선수, 그가 바로 그런 선수다. 그는 득점이 없더라도 팀에 좋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득점을 하고 훌륭한 활약을 하는 공격수가 있고 득점이 없거나 팀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공격수들이 있다. 그는 득점이 없더라도 우리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그래서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득점은 곧 나올 것이다. 내일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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