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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씨름의 희열’이 설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을 방영한다.
22일 KBS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약 100분간 설 특집 스페셜 ‘씨름의 희열 비하인드 대방출’이 방영된다”고 밝혔다.
‘씨름의 희열 비하인드 대방출’은 본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과 선수들의 코멘터리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1부는 태백급 선수 박정우, 손희찬, 노범수, 허선행이 등장하는 ‘태백의 희열’, 2부는 금강급 선수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이 등장하는 ‘금강의 희열’로 각각 방영된다.
씨름을 할때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모래판 밖에서는 평범한 청년들과 다를 바 없는 선수들의 입담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맞대결하기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부터 본인만의 특별한 시합 준비 노하우, 오직 선수들만이 아는 경기 당시의 숨겨진 뒷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24일 스페셜 방송에 이어 오후 2시 10분부터는 금강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이 KBS1를 통해 생중계되며,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씨름의 희열’ 8회가 방송된다. 민족 대명절 설에 온 가족이 함께 TV 앞에 모여 민속 스포츠 씨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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