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장지연 '불법' 아닌 사생활 의혹 제기···김건모 측 "가세연 책임 묻겠다"

댓글 6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에 이어 아내 장지연 씨의 사생활까지 폭로하면서 논란이 번지고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MC들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 씨를 연상케 한 뒤 “유명 톱스타와 사귀고 동거했다”고 폭로했다.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하다”며 남자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장지연 씨가) 톱스타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며 “외국에서 이씨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고 말했다.

김세의 전 MBC 기자는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까 (남자관계가) 유명하더라”며 가요 일부를 부르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이 이야기가 퍼지자 “강연의 녹취 자료를 찾고 있다”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번 폭로를 두고 악의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최근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와 장지연 씨가 친한 사이였고, 둘을 연결시켜줬으며, 명품백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 강 변호사는 “집사람은 김건모도, 장지연 씨도 모른다. 모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개하냐”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의 부인과 장지연 씨가 성경 모임을 함께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짓해명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등장한 사진에는 10월 30일 강 변호사의 부인이 직접 보낸 축하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김건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A씨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며 지난 15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뒤이어 지난 19일에는 가수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모가 자신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고 폭로해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