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방탄소년단, 4월 주경기장 콘서트→월드투어 1차 37회 일정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방탄소년단이 4월 서울 콘서트로 시작되는 월드투어 1차 일정을 공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9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의 개최를 공지하는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 37회로 이어지는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후 4월 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 유럽 및 일본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를 펼친다.

이외에도 6월 13일~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정확한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투어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약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세울 새로운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