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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꽃미모+부드러운 카리스마...볼수록 빠져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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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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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사진=SBS 방송 캡처


배우 김민재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돌담병원의 간호사 박은탁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은탁은 의국에서 서우진(안효섭 분)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은탁이 응급으로 들어온 환자가 위독한 상황이라며 우진에게 수술방으로 와달라 요청했지만 우진이 “그런 사람 살리겠다고 의사 된 거 아니다”며 은탁의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은탁은 자신의 요청을 무시하는 우진에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건 서쌤이 판단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환자는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다고 배웠다”고 우진을 나무랐다. 이어 은탁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인생이든, 어떤 잘못을 했든 환자로 우리 앞에 온 이상 어떤 차별도 해선 안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은탁의 말에 당황한 우진은 “지금 나 가르치냐”며 반박했다. 그러자 은탁은 차분한 표정으로 “부끄러우라고 하는 말이다”고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6화에서는 아름(소주연 분)과 함께 여원장(김홍파 분)이 아프다는 사실을 언제까지 숨겨야 하는지 실랑이를 벌이다 수선생 명심(진경 분)과 마취과 담당 도일(변우민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은탁이 이 당혹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명실상부 꽃미남 간호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복 없는 연기력과 진중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짙은 눈빛 연기로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극의 핵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민재가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영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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