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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옥택연 "'더 게임'에서 이연희와 커플로 맺어지면 행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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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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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로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연희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서준영은 굉장히 냉철하고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쳐가는 강인한 모습도 있다.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보다는 범행 동기, 범죄자의 심리에 초점을 두고 파고든다. 피해자 가족들, 유가족의 마음을 더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형사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할을 맡았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계기로 형사가 된 인물이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사건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도 피해자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하게 시선을 맞춘다.

옥택연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을 연기한다.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겪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는 유쾌하고 씩씩한 매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5월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옥택연은 "김태평은 죽음 직전을 보는 능력을 가졌다. 자신의 인생관이 어두울 수 있지만 극복하고 밝은 모습을 지녔다. 죽음이 보이지 않는 서준영 형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군대 후 복귀작이기도 하고 큰 부담을 느끼는데 열심히 찍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연희는 ''결혼전야' 이후로 드라마에서 긴 호흡을 같이 하게 됐다. '결혼전야'에서는 짧은 만남이었다. 그렇지만 동갑내기여서 편하게 촬영한 기억이 난다. 옥택연이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드라마에서 같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같이 하게 돼 좋다"며 만족했다.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가 날 버리고 간다. '더 게임'에서 커플이 맺어지면 행복할 것 같다. 서로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서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내는 것 자체가 긴장되지 않게 서로 잘 받아주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시간’의 장준호 감독과 ‘기묘한 동거’, ‘드라마의 제왕’의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박지일, 최재웅, 신성민, 이승우, 이봄, 박원상, 정동환, 장소연, 김강훈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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