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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프로농구 SK, 전자랜드 완파하고 단독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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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SK 최준용이 슛을 던지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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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2-60으로 이겼다.

22승 12패가 된 SK는 안양 KGC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꿰찼다. 전자랜드와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4전 4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19승 15패가 돼 전주 KCC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SK에서는 최준용(14점), 김선형(12점), 자밀 워니(14점), 최부경(12점), 김민수(13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워니와 최부경은 리바운드도 각각 14개, 9개를 잡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SK는 1쿼터까지 19-21로 소폭 뒤졌으나 2쿼터 26점을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25-25 동점에서 최준용이 역전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김민수의 3점슛에 이은 최부경,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가 매섭게 공격하는 동안 전자랜드는 2쿼터 단 8득점에 그치며 힘없이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을 45-29로 크게 앞선 SK는 3쿼터에도 분위기를 이끌었다. 워니가 6점, 최부경이 4점을 보탰고 한때 24점 차까지 달아나며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64-43점으로 크게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SK는 넉넉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가 18점 17리바운드, 김지완이 1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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