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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후배 가수 A씨, 김건모 성희롱 폭로…성폭행 사건 영향 無"(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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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건모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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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모에게 추가로 제기된 성희롱 의혹에 대해 밝혔다.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건모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가수 A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후배 가수 A씨는 자신의 SNS에 과거 한 술자리에서 김건모가 본인에게 배트맨 티셔츠를 입으라고 하면서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는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그럼 오빠 제가 XX 빨아드릴까요?' 이런 농담은 어떠냐고 말했다"고 밝히며 김건모와 관련한 폭로성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어 A씨는 당시 김건모에게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와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보낸 메신저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배트맨 티셔츠를 몇 번이나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조사 기사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의 지인 B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원래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성희롱 발언을 했을 리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 변호사는 "(성희롱 의혹은)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고 성폭행 혐의와는 별도의 건이기 때문에 기존 진행되던 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는 어렵다"며 "이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는 주장의 하나로는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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