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허웅 前 여자친구 "허웅이 때려 치아 부러져…강제 성관계까지"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허웅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A 씨가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허웅과 A 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A 씨 측은 2021년 허웅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모 호텔의 술집에서 허웅과 A 씨의 다툼이 벌어졌고, 허웅의 폭행으로 치아가 부러졌다는 것.

변호인은 길가에 사람을 의식한 허웅이 호텔로 A 씨를 끌고 올라갔고, 호텔에서 원치 않은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 씨는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다고 한다.

A 씨 측은 앞니의 일부분이 부러진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다만 녹취록에서 허웅은 이 사건을 언급한 A 씨의 말을 듣고 "내가 언제?"라며 반문했다.

한편 허웅은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허웅과 A 씨는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2021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안 A 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다. 허웅 측은 책임을 지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A 씨 측은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