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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동경 추가골' 한국, 호주에 2-0 리드… 올림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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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은 한국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리드하고 있다.

조선일보

22일 오후(현지 시각)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호주의 4강전. 후반 한국 김대원이 선취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린 채 기뻐하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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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 시간)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샷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후반전 31분 추가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이기고 있다.

후반 10분 이유현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호주 골문을 위협했다. 이 공을 쇄도하던 김대원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김대원은 후반전 두차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분과 후반 6분 각각 비슷한 장면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은 모두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이어 후반전 31분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도쿄 올림픽 본선행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대표팀은 호주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9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패하면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남은 본선행 티켓 한 장을 두고 승부를 벌여야 한다.

[백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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