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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굿모닝 FM' 카피추 "금지어 1위가 표절…펭수·추대엽 만나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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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피 개그’로 유튜브에 이어 지상파까지 접수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카피추(개그맨 추대엽)가 ‘굿모닝 FM’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데일리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2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카피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피추는 “욕심없는 남자 카피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DJ 장성규는 청취자들에게 “지금 목소리가 잘 안 나오지 않나. 잠겨 있다”며 “오전 3시까지 광고를 찍었다고 하더라”며 카피추의 광고 촬영 소식을 알렸다.

카피추는 이에 “산에 있는 꼴을 못 보더라. 오전 3시까지 시키는 대로 다 찍고 왔다”며 “난 욕심이 없는데 광고주들은 욕심이 있더라, 그 분들이 날 찍어 도움이 된다면 난 기꺼이 돕고 사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가 “페이 협상도 수월했겠다”고 물었고 카피추는 “산에서 돈이 무슨 소용이냐, 종이 쪼가리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카피추는 이날 ‘아기상어라지만’을 열창했다. 이 곡이 동요 ‘아기상어’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카피추는 “내 인생 금지어 1위가 표절”이라며 “2위는 신고, 3위가 추대엽이다. 몇 개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장성규가 “추대엽씨 아냐”고 묻자 카피추는 “하도 사람들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20년 만나보고 싶은 두 사람이 있다. 추대엽과 펭수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마주칠 만 한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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