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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베테랑 포수 정상호, 두산 유니폼 입는다...연봉 7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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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테랑 포수 정상호(38)가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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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맺은 베테랑 포수 정상호.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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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3일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포수 정상호를 연봉 7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상호는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계약을 맺었다.

LG와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정상호는 주전 박세혁을 뒷받침할 백업포수를 찾던 두산과 인연이 닿았다. 결국 두산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정상호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 무려 137경기에 출전한 박세혁의 체력 부담을 어느정도 덜 수 있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에다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정상호가 올시즌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호는 “우승 팀 일원이 돼 기쁘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훈련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빠르게 적응해 올해도 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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