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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라디오쇼` 박명수 "♥한수민, 민낯이 더 예쁜데 화장 왜 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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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황당한 설 선물에 대한 주제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코털깎기를 선물받았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DJ 박명수는 "코털깎기 진짜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있는 털 같은 것도 관리를 잘 해야지, 와이프가 있으면 와이프를 욕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우리 와이프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남편이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청취자가 "남편한테 명품백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거울을 사왔다. '그 안에 명품이 있는데 왜 명품이 필요해'라고 하더라. 화를 낼 수도 없고 황당했다"고 사연을 들려줬다.

이에 박명수는 "이건 맞는 말이다. 여자들은 왜 자꾸 화장을 하냐. 화장 안한 생얼이 예쁘다"며 "나도 아내한테 화장하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항상 하고 다닌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하지만 (화장을) 항상 하더라. 그 이유는 메이크업 협회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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