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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도쿄행 확정하고 세계 기록까지...'김학범 매직'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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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챔피언십에서 호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세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입니다.

스포츠에 스토리를 더한 더스포츠. 스포츠부 김재형 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준결승 상대가 호주. 축구 강호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니까 내용과 결과 모두 압도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는 공격력에 강했고 호주는 수비력이 강한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는 대결이었는데요. 날씨도 굉장히 무덥고 또 습한 날씨에다가 호주가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이 됐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예상보다는 빨리 경기가 선제골이 나오면서 쉽게 풀어간 측면이 있고요.

이후 또 김학범 감독이 선제골 이후 보통은 토너먼트 경기에서 수지 중심의 잠그는 전술을 쓰는데 잠그는 전술 대신 공격력을 더 강화하면서 쐐기골까지 얻어낸 이런 작전도 굉장히 주요했다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경기 주요 장면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후반 12분 선제골 나왔는데요. 지금 이유현 선수가 줄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대원 선수가 왼발로 마무리를 했죠. 호주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압박에 실패를 했고요. 그리고 이유현 선수가 측면 수비수인데 공격 가담도 굉장히 좋았고 또 마무리를 지은 김대원 선수의 위치 선점과 집중력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쐐기골이 후반 31분 나왔는데요. 이 장면입니다. 보시면 10번을 단 이동경 선수가 잡고 왼발로 마무리를 하죠. 8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이었고요.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왼발이었고 후반 교체 출전해서 바로 득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미친 왼발이다 이런 댓글들이 달리고 있고 또 특급 조커다. 조커라는 게 후반에 교체출전해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선수인데 득점까지 두 경기에서 모두 넣었기 때문에 특급 조커라는 이런 애칭이 손색이 없는 그런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슛 동작이 아주 간결한 대신에 반면 슈팅의 각도나 세기 이런 부분도 굉장히 예리한 측면이 있고요.

이 선수가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에도 포함이 된 선수예요. 앞으로 이동경이라는 이 이름 아마 자주 듣게 되실 거라고 저는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주목할 선수라고 소개를 해 드리고 싶은고요. 이동경 선수의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동경 / U-23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전반전부터 너무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애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힘을 많이 빼줬기 때문에 저의 능력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고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앵커]
골문 앞에서 보인 침착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후반이 승부처가 될 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토너먼트 승부에서 전력이 비슷하면 대부분 후반 중반 이후에 승부가 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날씨가 굉장히 무덥고 습했고요. 그리고 더구나 호주는 8강에서 120분 연장 승부를 했었어요. 물론 우리보다 호주가 휴식일이 하루 더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장승부를 했지만 휴식일이 하루 더 많았기 때문에 얼마나 체력을 회복을 빨리 했을지 이게 관건이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호주 감독이 우리 체력에 문제 없다, 오히려 연장전한 게 큰 이점이 될 수 있다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허풍이 됐죠. 그런데 김학범 감독이 8강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호주가 분명히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미팅 때 얘기를 했고 실제로 무득점, 그러니까 0:0으로 맞선 전반전 끝나고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분명히 내가 얘기한 대로 후반전 들어가면 체력 떨어질 것이다 했는데 실제로 후반전에 가면 호주 선수들의 발이 눈에 띄게 느려지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굉장히 자신감을 얻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선수 교체나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도 후반에 잠그지 않고 선제골 이후에 공격에 조금 더 무게중심을 실었던 김학범 감독의 전술도 굉장히 적절했다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축구 격언 중에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 이런 말이 있거든요. 이걸 제대로 증명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김학범 감독의 얘기 준비했습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 130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라고 선수들한테 주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상대는후반전으로 갈수록 체력저하를 일으킬 것이고 우리의 승부수는 후반전서부터라고 미팅하면서 얘기했고 그게 맞아떨어진 거 같습니다.]

[앵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이게 세계 최다 기록이라고 하는데 웬만한 축구 강국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에요.

[기자]
우리가 4년 전 리우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었는데 이것도 세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었으니까 우리가 갖고 있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그래픽 보시는 것처럼 기간으로 따져보면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0년 도쿄 대회까지. 아마 저희 3명 중에 서울 대회부터 기억하는 건 아마 2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9회 연속을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출전이 되고요. 우리 뒤에 연속 출전 기록을 놓고 봤을 때는 우리 뒤에 있는 게 이탈리아인데 연속 출전 2위인데 아직 진행형이지 않은 상태이고요. 최다 출전으로, 통산 최다 출전으로 따지면 1위가 이탈리아가 12회, 우리는 11회로 3위에 지금 올라 있습니다.

[앵커]
김학범 매직이 통했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실제로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보통 축구 감독.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감독을 분류할 때 크게 지장, 덕장, 용장 이렇게 얘기하는데 지략이 뛰어난 사람을 지장, 그다음에 선수들의 인화력이 좋은 사람을 덕장,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을 용장이라고 하고요. 한 가지 종류가 더 있는데 운장이라고 해서 운이 좋은 감독 이렇게 보통 얘기를 하는데 김학범 감독은 일단 지장이자 덕장이라고 분류할 수 있고요.

외모상으로 봤을 때는 용장에 가깝죠. 카리스마가 있어보이고요. 실제로도 예전에는 카리스마형 감독이기는 했습니다마는 김학범 감독이 외모는 조금 카리스마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굉장히 공부하는 지도자로 축구계에 정평이 나 있는 그런 감독입니다.

상대팀 분석을 굉장히 꼼꼼하고 철저하게 하고 이에 따른 상황별, 선수별 정확한 대응전략들을 정확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굉장히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인데요. 이번 대회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 핵심은 이른바 판갈이라고 해서 선발 명단을 크게 많이 바꾼 그런 측면이 있는데 지금 보시면 1차전에서 2차전 갈 때 7명 바꿨고요.

2차전에서 3차전 갈 때 6명, 그리고 8강 갈 때 8명, 그리고 어제 4강전에 5명. 거의 절반 이상의 선발 명단을 이렇게 지금 계속 바꿔 오는 이런 전술을 계속 지금 김학범 감독이 해 왔거든요. 굉장히 지금 이례적입니다. 보통은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면 이렇게 큰 폭의 로테이션을 합니다마는 토너먼트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이렇게 큰 폭의 로테이션을 하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또 준비가 잘 됐다, 이런 분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매 경기에 선발 명단을 교체를 하면서 가려면 여러 가지 리스크도 감수하면서 가는 것 같은데 반면에 체력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기자]
체력적인 부분은 사실 토너먼트에서 굉장히 중요해요. 강팀들 같은 경우는 보통 조별리그보다는 토너먼트 시작하는 시점에 체력의 상승곡선을 맞춰놓고요. 약팀들은 보통 조별리그 1차전부터 맞추기 때문에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토너먼트에 가서 정작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팀 같은 경우는 일단 토너먼트에 체력곡선을 맞춰놓기는 했습니다마는 경기마다 선발명단에 큰 변화를 주고 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던 이런 부분들이 어제 호주전 경기에서도 앞서 보신 것처럼 후반전에도 호주 선수들은 발이 느려지는 어떤 모습들이 확연했습니다마는 우리 선수들은 오히려 더 압박과 스피드 이런 부분이 살아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거든요. 단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이러면서 지금 최종 예선에 출전한 선수들의 최종 명단이 23명인데요. 골키퍼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필드플레이어 전원은 전부 다 출전을 한 번씩 다 했어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좋은 효과를 거뒀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런 지금 보시는 것처럼 김학범 매직, 이른바 로테이션 효과를 정리를 해봤는데요. 체력 안배는 설명을 드린 것처럼 필드 플레이어 21명이 전원 출전을 했고요. 원팀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했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그러니까 보통은 경기 전날 선발 명단이 통보가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번 대회에서는 김학범 감독은 킥오프 거의 2시간 또는 3시간 전에 선발 명단을 통보했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누가 선발 명단에 뛸지 모르기 때문에 선수들 각자는 주전 경쟁을 해야 하고 마지막까지 내가 뛸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긴장감을 굉장히 유지를 하는 거죠.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전반적으로 올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라고 분석이 됐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세 번째는 상대 분석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4:2:3이라는 기본적인 토대로 해서 선발명단을 바꿨거든요. 전형 포메이션은 똑같은데 선수를 바꿔 가면서 변화를 주는 이렇게 되니까 상대 팀 입장에서는 분명히 포메이션은 매 경기 같은데 선수가 달라지면서 같은 전술인데 선수가 어떻게 뛰느냐에 따라 같은 전술이 달리 보일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팀에서 우리 팀을 아무리 분석해도 분석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서는 굉장히 떨어지게 되겠죠.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이번 대회에 크게 먹힌 원동력이 아닌가 분석을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은 확정했는데 아직 결승전이 남았잖아요. 언제 열리나요?

[기자]
설 연휴인 26일 일요일인데요. 밤 9시 30분에 열리고요. 상대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아시아챔피언십이 2년마다 열리는 대회인데 이번이 세 번째거든요. 우리가 아직 우승이 없어요.

4년 전이었던 2016년 결승에서 한일전에서 지면서 2위가 최고 성적인데요. 당시 올림픽 본선행을 지금처럼 확정하고도 결승전 패배로 조금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마지막에 아름답게 마침표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사우디가 어떤 팀인가요?

[기자]
사우디는 사실 이번 대회에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냥 조용히 결승까지 올라온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사우디는 전통적으로 개인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유연성, 이런 부분들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팀이 올림픽 본선에 계속 세계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진출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올림픽에 비해서 유독 올림픽 축구에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
일단은 올림픽 축구의 기본적인 특성을 좀 봐야 되는데 올림픽 축구의 본선은 16개국밖에 출전을 못 합니다. 참고로 월드컵은 32개 나라가 출전을 하고요. 유럽이 아시아의 쿼터의 거의 2배 이상을 참가를 하는데 올림픽은 아시아가 지금 이번 대회 같은 경우는 일본을 포함해 4개국이 나가고요.

하지만 유럽이나 남미에 비하면 아시아가 상대적으로 많은 측면이 있거든요. 이렇게 되다 보니까 조금 축구 강국들이 많이 몰려 있는 남미나 북미, 유럽은 정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바늘구멍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가 유럽과 남미보다는 쿼터 수가 많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는 빈도수가 더 높고 또 아시아에서 우리가 아무래도 아시아에서는 일본, 한국, 호주, 이란 이런 나라들이 강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유럽과 남미에 비하면 아시아에 속한 한국이 올림픽에 나가는 거는 조금 유리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우리가 이번에 통산 11번째 출전이고 9회 연속 출전이고 처음 출전했던 게 1948년 런던올림픽인데 이때 재미있는 게 당시에 너무 어려웠던 시기다 보니까 런던까지 가는 데 20박 21일. 당시에는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에 비행기 타고 가서 배 타고 가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고 이렇게 했다고 해요.

그렇게 올림픽이 어떻게 보면 축구 도전을 시작을 하게 됐는데 우리가 7번째 출전이었죠.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당시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사상 처음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이 첫 동메달을 하지했었죠. 그리고 2016년에는 신태용 감독이 출전을 해서 8강에 진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대회 김학범 감독이 도쿄올림픽 가서 본선에서 만약에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3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를 하게 되는 거죠. 이 부분을 김학범 감독이 이루게 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앵커]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어느 팀이 우세하다 이런 전망이 나오는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 16개 나라가 다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우리 대표팀만 놓고 봤을 때는 지금 관심은 이번에 사실 최종예선에 이강인 선수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못 했거든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올림픽 본선 역시 소속팀은 의무차출 규정이 없어서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2016년 리우 때는 손흥민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을 해서 조별리그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고 이강인 선수는 와일드카드는 아니고 나이로 23세 이하이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데 이강인 선수의 합류 여부가 관심이 될 것 같고요.

이강인 선수가 합류한다면 지금의 멤버나 조직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우리가 3회 연속 최소 조별리그 통과는 기대해 보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스포츠, 김재형 스포츠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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