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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홍잠언·임도형, 충격의 탈락…정동원·남승민 본선 2차 진출(미스터트롯)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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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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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스터트롯'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임도형이 탈락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소년부 참가자 남승민, 임도형, 정동원, 홍잠언으로 꾸며진 이들은 승민이와 국민 손자들 팀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송대관의 '네 박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유소년부의 최고령자 18세 남승민은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전쟁 같은 연습을 마쳤다.

유망주들의 무대인 만큼 완벽할 것 같았지만, 어린 친구들이기에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뒤따랐다. 먼저 남승민과 막내 홍잠언 두 사람 사이의 음역대 차이가 큰 것. 결국 남승민은 음역대를 양보했다. 이어 본무대에서는 임도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왜 도형이에게 메인 보컬을 줬지"라며 의아해했다.

어려움을 딛고 귀여움으로 포장된 무대를 마친 이들이었지만, 올하트에는 실패했다. 이들은 총 11개 하트를 받았다. 박명수와 김준수가 하트를 주지 않은 것. 이에 이들은 전원 본선 2차 진출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고, 임도형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음역대를 맞춰서 한 곡을 부르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가라는 게 귀엽고 예쁘다고 좋은 점수만을 줄 수는 없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도형은 "솔직히 대기실에서부터 많이 걱정됐다. 마스터님들 말씀 듣고 나니까 다 맞는 말씀이어서"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정동원까지 눈물이 번지기 시작했다. 무대에 내려오자 두 사람은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윤정 말처럼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법. 본선 2차 진출 합격자는 남승민과 정동원뿐이었다. 이에 여러 참가자들은 "다음에 또 만날 거니까"라며 탈락한 어린 친구들을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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