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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주장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1순위로 설정했다. 오바메양도 'OK' 사인을 보냈다고 스페인 언론은 주장하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9번 역할을 할 선수를 찾고 있고, 오바메양이 1순위 후보다"라고 밝혔고, 이어 23일에는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청신호를 켰다. 그는 수아레스를 대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수아레스가 무릎 수술을 받게 된 것. 수아레스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위의 고질적인 부상으로 최근 수술을 받았다. 당초 수술을 받은 수아레스의 예상 이탈 기간은 5주에서 6주 정도였다. 몇몇 매체에서는 예상보다 긴 3개월간 이탈 가능성을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팀을 떠나있게 됐다. 수술을 받은 수아레스가 최소 4개월간 이탈하게 됐기 때문. 예상대로라면 5월 중순경 복귀한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일정이 끝나있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시즌아웃'으로 봐도 무방하다.
30대 노장이 됐지만 수아레스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11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 3골 2도움 등 여전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바르셀로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이미 지난 20일 그라나다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서도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며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이 가운데 오바메양을 낙점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2021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현재 아스널의 부진 속에서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결국 오바메양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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