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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팀 제임스'vs'팀 아테토쿤보', 2년 연속 NBA 올스타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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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NBA 올스타전 양대 콘퍼런스 주장에 2년 연속 선정된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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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캡틴’ 맞대결을 펼친다.

NBA 사무국은 제임스와 아테토쿤보가 각각 서부콘퍼런스와 동부콘퍼런스 올스타 주장으로 선정됐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팬투표에서 제임스는 627만5459로 팬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아데토쿤보는 590만2286표로 동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이번까지 통산 16번째 올스타전 스타팅에 선발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카림 압둘-자바(19), 코비 브라이언트(18)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서부 콘퍼런스 주장 제임스는 팬투표 전체 2위를 차지한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를 비롯해 앤서니 데이비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를 선발 라인업으로 선택했다.

반면 동부 콘퍼런스 주장 아데토쿤보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랩터스), 켐바 워커(보스턴 셀틱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을 스타팅 멤버로 뽑았다.

동부 콘퍼런스 스타팅 멤버 5명의 올스타전 선발 출전 횟수를 다 합치면 13번에 불과하다. 이는 16번의 르브로 제임스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돈치치, 시아캄, 영 등 3명이 처음으로 올스타 스타팅 멤버에 뽑혔다. 돈치치는 만 20살, 영은 만 21살에 불과하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21세 이하 선수가 2명이나 스타팅 멤버에 뽑힌 것은 1998년 코비 브라이언트(당시 19살)와 케빈 가넷(당시 21살) 이후 22년 만이다.

69회를 맞는 NBA 올스타전은 2월 17일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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