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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첫방 '끼리끼리' 박명수→이수혁, 시청자 취향 저격할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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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끼리끼리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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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끼리끼리' 출연자 10인과 시청자가 뭉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26일 저녁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관전 포인트1. 성향에서 오는 공감+웃음

'끼리끼리'는 출연자들이 성향으로 뭉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한영롱 PD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각자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고, 더 나아가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등 성장기를 그리고 싶다.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다 보니 성향대로 묶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이다. 최대한 간단하게, 어렵지 않게 웃기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온 가족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이며 치열한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관전 포인트2. 역대급 10인 라인업

베테랑 예능인 박명수부터 데뷔 후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인 배우 이수혁까지 총 10명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이 같은 부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영롱 PD는 "본인의 성향을 제일 잘 보여주는 사람으로 섭외했다"며 성향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사람 성향이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지 않냐"며 출연자들의 케미와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박명수는 "터지면 난리 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6일부터 공개됐던 사전 성향 테스트 영상은 출연자들의 숨겨진 매력과 성향을 엿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향을 유추해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틈틈이 공개되는 테스트 문항과 그에 따른 출연자들의 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 관전 포인트3.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쉽지 않은 '다른 사람 적응기'

이처럼 '끼리끼리'는 성향이라는 친숙하고도 신선한 키워드를 전면에 배치해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확실히 DNA가 달라요"라고 하는가 하면 "형 이런 이미지였어요?"라며 놀라워하는 등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새로움을 만끽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성향이 안 맞으면 내가 맞출게"라는 인교진의 절규는 10명의 출연자가 서로에게 적응하고 어우러지는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은지원이 성향을 알아보고자 출연을 결심했는데 첫 녹화 후 되레 성향을 잃었다고 폭로해 첫 방송에 대한 주목이 커지고 있는 상황. 댄스 신고식에서 180도 상반된 텐션을 뿜어내고 각자 다른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는 열 명의 모습은 일요일 저녁 이들이 몰고 올 웃음 돌풍을 기대하게 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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