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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장성우, 천하장사 이어 설날 씨름 백두급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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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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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영암군청)가 2020 설날씨름대회를 제패하며 백두급 최강자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만 23세의 장성우는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설날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과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작년 영월대회와 용인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하고 천하장사에도 오른 장성우는 새해 첫 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오르며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백두급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2017년에는 천하장사에도 오른 김진은 무릎 수술을 받고 8개월 만에 복귀해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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