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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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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팀 완전체 아니지만 FC서울 다운 책임감 보여줄 것"[ACL PO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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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케다FA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FC서울은 2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에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이 속한 조별리그 E조에 포함된다. 또 다른 한 자리는 같은 날 PO를 치르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멜버른 빅토리(호주)전 승자가 차지한다. 2020. 1. 2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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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케다 FA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FC서울은 2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에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이 속한 조별리그 E조에 포함된다. 또 다른 한 자리는 같은 날 PO를 치르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멜버른 빅토리(호주)전 승자가 차지한다. 2020. 1. 27.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팀 완전체 아니지만 FC서울 다운 책임감 보여줄 것이다.”

FC서울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케다(말레이시아)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27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을 이끄는 최용수 감독과 주세종이 참석했다.

최 감독은 “3년 만에 ACL 같은 매력있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우리 팀은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 우리 선수들은 착실하게 준비 잘했다. 이런 소중한 기회,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임은 분명하다. 뛰어난 용병들을 보유하고 있다. 소중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신호탄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준비가 잘 돼 있고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케다의 주요 선수에 대해선 “주요 선수는 뛰어난 결정력을 지녔다. 경기를 결정할 차이를 지녔다. 경계할 선수들”이라며 “이런 선수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조직적으로 압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FC서울은 페시치, 고요한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 중이다. 완전체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최 감독은 “완벽한 조합의 팀으로 한 시즌을 꾸려나가는 건 모든 감독의 로망이다. 하지만 항상 준비돼 있다. 내일 나갈 선수들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준비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 이탈로 전력이 불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기에 나가는 선수가 항상 베스트다. 올 시즌 주전과 비주전의 폭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누가 나가도 FC서울 다운 책임감을 가진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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