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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스널, 본머스 꺾고 FA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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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카·은케이타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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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본머스를 제압하고 FA컵 16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잉글랜드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서 본머스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포츠머스와 FA컵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5분 부카요 사카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본머스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6분 에드워드 은케티아가 사카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본머스는 해리 윌슨, 댄 고슬링, 라이언 프레이저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아스널의 골문을 공략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본머스는 후반전 접어들어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공격 작업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아스널의 수비벽에 막혔다.

그러자 본머스는 후반 31분 칼럼 윌슨과 사이먼 프레이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아스널의 골문을 두드리던 본머스는 후반 추가시간 샘 서리지의 만회골로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아스널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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