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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야마구치, 한일 관계 개선 역할 기대"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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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국제공항,박준형 기자]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MLB) 투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류현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과 야마구치 슌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일본 스포츠 전문지 '도쿄 스포츠'는 지난 27일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론토는 지난 시즌 14승을 거두고 평균 자책점 1위에 오른 류현진에 이어 야마구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며 "구단 측은 두 선수가 좋은 동료로 의기투합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수년 전 토론토 한인회는 일본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토론토에 위안부 동상을 세웠다. 토론토에서도 한일 관계 악화는 고민거리다.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한일 관계 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 매체는 "류현진과 야마구치는 나이가 같고 좋은 성품을 가진 만큼 좋은 동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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