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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라이트급 챔프 조산해, 2월 ‘MAX FC 컨텐더리그 19 IN 대구'에서 논타이틀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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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산해가 지난해 6월에 열린 MAX FC 대회에서 오시노 유기에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MAX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조산해(25·진해 정의회관)가 강력한 도발로 각오를 다졌다. 조산해는 오는 2월 2일 대구 강동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대구시협회장기 무에타이선수권대회 및 MAXFC 컨텐더리그 19 IN 대구’(이하 컨텐더리그 19)에서 일본의 료가 이모토(20·나고야 GSB)를 상대로 논타이틀전을 벌인다.

조산해는 지난해 6월에 열린 ‘MAX FC 19 in 익산’에서 일본의 오기노 유시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MAX FC에서 두 번째로 한일전을 치르는 조산해는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한일전에서도 꼭 승리할 생각이다. 그는 “나는 일본 파이터 킬러다. 료가 선수는 ‘킬러’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대 료가 이모토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파이터로 MAX FC 플라이급 챔피언 사토 슈토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벨트를 두르기 위해 한국에 건너온다. MAX FC 첫 상대가 체급 챔피언이라 무거운 감이 없지 않지만 “챔피언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투지를 보이고 있다.

“상대는 공격이 강한 선수다. 하지만 내 공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으로 챔피언을 쓰러뜨려 보겠다. 챔피언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조산해가 추구하는 경기는 팬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경기다. 이번 ‘컨텐더리그 19’에서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생각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위해 체력향상을 위해 특훈을 진행하고 있다. 관중들이 재미있어 하고 환호가 끊이지 않는 경기를 하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멋지게 치르고 바로 방어전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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