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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NC 이민호 제외 66명 연봉협상 마무리·박민우 5억2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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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박민우가 지난해 9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타격에 임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가 연봉협상 대상자 67명 중 66명과 계약을 마쳤다.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N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봉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사이드암투수 박진우는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로 지난해보다 연봉이 4배(4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 올랐다. 야수 중에는 김태진이 최고 인상률(172.7%·3300만원에서 9000만원)을 달성했고 박민우는 최고 인상액(1억 4000만원)을 기록해 2020시즌 연봉 5억2000만원을 받는다.

NC 구단은 “1월 31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총 66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아직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창원에서 재활 중인 이민호 선수이며 계속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진성 선수가 투산 현지시간으로 1일 아침 한국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김진성은 2월 1일 연봉계약을 마친 뒤 운영팀장과 감독 면담을 신청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상의했다. 상의 결과,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마음을 추스르기로 선수와 의견을 모았다. 김진성은 2일 창원에 도착해 하루 휴식 후 마산야구장에서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성은 2억원에서 1억 6000만원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한편 올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나성범은 연봉 5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된 5억원에 계약했다. 구창모는 1억 25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으로, 장현식은 82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지난해 마무리투수를 맡은 원종현 또한 2억원에서 2억 60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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