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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인복있는 사람"‥'가요광장' 솔비, 엉뚱 매력+달달보이스로 스페셜DJ 성공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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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솔비가 스페셜DJ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스페셜DJ로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두 번째날을 맞이한 솔비는 "단 이틀이지만 라디오 스튜디오로 출근하려니까 시계도 자주 보게 되고 달력도 쳐다보게 된다"며 "오늘이 입춘이라더라. 가수나 연예인들이 싸인회에서 부적 모양을 그려주는게 유행이라고 하던데 여러분의 마음에 입춘대길 부적처럼 보내드리겠다"라고 밝게 인사를 전했다.

솔비는 "오늘이 입춘인데 너무 춥다. 그런데 날씨를 제대로 모르고 청재킷 하나 입고 왔다. 멋 포기 못하겠더라"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자 청취자는 "솔비 언니 젊다. 나는 롱패딩 없으면 못 버티겠던데"라고 문자했고, 솔비는 "저는 무거운 것 보다 가벼운 것이 좋다. 저도 아직 젊으니까 가능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솔비는 인복과 재복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솔비는 "인복이 있다. 재복이 있으면 물론 인복이 따른다는 얘기도 있지만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나 재복이 들어왔을 때 돈을 어디다 쓰느냐가 중요하더라. 이런 생각을 하니까 돈을 잘 쓰기 위해서는 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하더라. 그래서 저는 재복보다 인복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끔씩 돈으로 마음 살 수 있는 분들도 있더라. 귀 얇은 분 중에 가끔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463대425로 인복의 승리였다.

솔비의 남다른 패션스타일에도 청취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분홍빛과 보라빛이 섞인 머리를 한 솔비는 "제가 이름을 핑키올렛이라고 지었다. 핑키올렛 해달라고 하면 해줄지는 모르겠다. 제 사진을 보여주시면 잘 제조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면서 "제가 가끔 블루랑 바이올렛을 섞을 수 있는데 블루올렛이라고 부른다. 제가 바이올렛 색을 좋아한다"고 말해 여전히 엉뚱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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