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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게스트로 아나운서 장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SBS 여신, 간판 아나운서"라며 장예원을 소개했다. 5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장예원은 근황을 묻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직장인으로 똑같았다"고 전했다.
장예원과 유민상은 첫 만남이었다. 장예원은 "'맛있는 녀석들'을 보고 팬심 가득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유민상이 "언제 보시냐"고 묻자 "집에서 러닝머신 운동을 하면서 본다"고 밝혔다.
장예원은 지난 3일부터 SBS 파워FM '씨네타운'을 진행하게 됐다. 라디오를 첫 진행하게 된 소감을 묻자 장예원은 "라디오를 그만둔 지 딱 3년이 됐다. 템포도 빠르고, 너무 떨린다. 1시간이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이어서 너무 떨렸다"고 전했다.
동물농장을 5~6년동안 진행한 장예원. 김태균이 "신동엽씨가 잘해주냐"고 묻자 "되게 좋다"고 전했다. 이에 유민상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2개를 다 하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라디오 할 때 DJ 애칭을 정했냐"고 묻자 장예원은 "랑디, 큐디 등 많은 애칭이 들어왔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예디라는 애칭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그대로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SBS 간판 아나운서니까 간디 어떻냐"고 보내 모두의 환호를 얻어냈다.
한 청취자는 "우리 예디 손예진 씨 닮았다고 하면 좋아니까 장예진 씨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보냈다. 장예원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손예진 씨 정말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김정은 씨, 송소희 씨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송소희 씨 인터뷰를 했는데 진짜 많이 닮았더라"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학교 입학에서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던 선배님이었는데 어느 순간 티비에 나오시더라. 나의 워너비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이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장예원은 "아니다. 있으면 있겠다고 솔직하게 말하겠지만 여대라서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지 않냐"고 끈질기게 물었고, "인기 많았지?"라고 묻자 장예원은 "조금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씨네타운'에 간혹 가다 외국 배우들이 나오더라"라고 묻자 장예원은 "맞다. 외국 감독님이나 배우님들이 출연하신다"라며 "'라라랜드'에 나왔던 라이언 고슬링을 정말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민상이 "한국 배우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장예원은 "'씨네타운'에 단 한 번도 안 나오신 분이 계시다. 강동원 배우다. 올해 영화 두 편이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어느 영화 장르를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로맨스나 추적, 스릴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예원과 김태균, 유민상은 여러 가지 퀴즈를 진행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 말미, 0표를 받은 유민상은 앞서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던 것이 무색하게 "저 유튜브 안 합니다. 구독 취소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벌칙을 받으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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