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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K리그 4龍, 중국팀과 ACL 조별리그 연기…상황에 따라 중립국 경기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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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결국 중국에서 발발한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여파로 아시아축구연맹(AFC) 모든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AFC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결정 소식을 전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동아시아지역(E~H조) 팀의 대표자들이 모여 긴급 회의 결과 조별리그 3차전까지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12일로 예정됐던 전북, 울산, 서울, 수원이 경기는 4~5월로 연기됐다. 서울의 경기는 4월28일로 변경됐고 수원은 4월29일로 연기됐다. 울산과 전북은 각각 5월19일과 20일로 일정이 바뀌었다.

조별리그 일정이 바뀜에 따라 ACL 16강 일정 또한 함께 지연됐다. 당초 5월26~27일 예정됐던 ACL 16강 1차전은 6월16~17일로 변경됐고 2차전은 6월23~24일로 미뤄졌다. 다만 8강전 이후 일동에는 변동이 없다.

중국 4팀의 홈 경기는 이미 4차전 이후로 연기돼서 변동은 없으나 각 경기 개최 3주전까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제3국 중립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ACL 일정 변경에 따라 K리그1 일정도 추후 조정될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지한 AFC 일정 변경 사항

2월 4일 AFC 회의 결정사항 중 K리그 관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여 드립니다.

○ K리그 팀들의 조별예선 중국팀 상대 홈경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아래와 같이 변경됨. 나머지 경기들은 일정 변동 없음.

- FC서울 : 베이징(MD1) 2월 11일(화) → 4월 28일(화)
- 수원삼성 : 광저우(MD1) 2월 12일(수) → 4월 29일(수)
- 울산현대 : 상하이선화(MD2) 2월 18일(화) → 5월 19일(화)
- 전북현대 : 상하이상강(MD2) 2월 19일(수) → 5월 20일(수)

※ K리그팀들의 경기일정 변동사항 이외에 변경된 전체 경기일정은 AFC에서 추후 발표할 예정

○ 16강 1,2차전 일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됨.

- 1차전 : 5월 26일(화), 27일(수) → 6월 16일(화), 17일(수)
- 2차전 : 6월 16일(화), 17일(수) → 6월 23일(화), 24일(수)

○ 8강전 이후 일정은 변동 없음.

○ 중국팀 홈경기의 경우 이미 MD4 이후로 미뤄져있으므로 일정 변경은 없으나, 각 경기 개최 3주전까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제3국 중립경기로 진행될 예정.

○ K리그 일정에 일부 변동이 생길 예정. K리그1 10라운드(4월 30일~5월 3일), 18라운드(6월 23일~24일) 일정을 조정할 필요 있으며, 추후 공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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