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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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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잃은 바르사, 김민재 동료 바캄부 영입해도 UCL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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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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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우스만 뎀벨레를 부상으로 잃은 바르셀로나가 김민재의 동료 세드릭 바캄부(이상 베이징 궈안)를 주시하고 있다.

‘유리몸’ 뎀벨레가 또 쓰러졌다.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됐다. 현지 언론은 시즌 아웃을 전망하고 있다.

바르사는 울상이다. 앞서 간판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아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한 프란시스코 트린캉은 올 여름 팀에 합류한다. 당장 올 시즌은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 파티로 앞선을 꾸려야 한다.

바르사는 긴급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대상은 올 겨울 영입 직전 퇴짜를 놓았던 바캄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한국시간) 바르사가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콩고 공격수 바캄부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캄부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에릭 아비달 바르사 단장의 주도하에 캄프 노우 입성 직전까지 갔지만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의 반대로 무산됐다. 사정이 급박해진 바르사와 우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 슈퍼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설 곳을 잃은 바캄부가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겨울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라 리가 규정에 따라 선수가 5개월 이상 부상으로 결장하면 긴급 영입이 가능하다. 단 스페인서 뛰거나 자유계약 선수만 데려올 수 있다. 바캄부 외에도 호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와 윌리안 호세(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리스크도 감수해야 한다. 바르사가 추가 영입한 공격수는 이미 유럽챔피언스리그 등록 마감일이 지나 별들의 무대를 누빌 수는 없다는 게 흠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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