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팝업★]"서운하기도, 아이들 예쁘게 자라"..윤정수, 절친 이재훈 결혼+2세 응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윤정수, 이재훈/사진=헤럴드POP DB


쿨 이재훈의 결혼과 2세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절친 윤정수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DJ 윤정수와 남창희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수와 이재훈은 오랜 시간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이재훈 소식 들었냐. 깜짝 놀랐다"고 언급하자, 윤정수는 최근 쿨 이재훈과 통화했다고 답했다.

윤정수는 "나도 (소식을 들은) 첫날은 놀랐다"며 언론 보도가 있기 전까지 이재훈의 결혼 및 2세의 존재를 몰랐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서운했다. 많은 시민들과 팬들 마음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뒤늦게 소식을 접한 마음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 사진을 받았는데 걱정과 달리 아이들이 '부티'가 나더라. 나 어릴 때랑은 너무 달랐다"며 "아이들이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엄청난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웠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윤정수는 "언젠가 '미스터라디오'에 초대해 제대로 얘기 들어보겠다. 가정에 앞으로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헤럴드경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앞서 지난 5일 쿨 이재훈이 지난 2009년 당시 연하의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해 이미 가정을 꾸미고 있는 상태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간 미혼으로 알려져 있었던 이재훈이 유부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약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야 밝혀진 데에 대중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재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이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가 생기면서 몇 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 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루었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사실을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이재훈은 전했다. 당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응원이 이어졌지만, 10년이 넘게 속여온 점은 기만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절친 윤정수의 응원까지 이어진 가운데, 용기를 내 가족의 존재를 알린 이재훈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