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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결백'부터 악플까지"…'철파엠' 신혜선, 이른 아침 밝히는 러블리 배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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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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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혜선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의 주연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신혜선은 데뷔 7년 차 배우라는 김영철의 소개에 "성장했다고 느껴지기 보다는 희한하게 할수록 더 어려워진다. 갈수록 더 어려운 미션들이 나타나더라. 연기도 더 힘들어지고 컨디션 관리도 더 힘들어져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팬카페 회원이 증가했다는 말에는 "팬카페는 제가 가입이 안 돼 있어서 회원수를 모른다"면서 "(팬들이)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주시면 정말 힘이 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철이 "악플도 있냐"고 묻자 "저도 악플이 있다. 물론 안 좋은 댓글을 보면 기분이 안 좋다. 그런데 (댓글에) 악플이 너무 없으면 지인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작인 KBS 2TV '학교2013'의 속 신혜선의 목소리도 공개됐다. 신혜선은 "후하게 점수를 준다면 6,70점이다. 음성으로 들어서 그렇지 영상으로 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과거의 자신에게 "'혜선아 빨리 운동 시작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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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5일 개봉을 앞둔 신혜선의 주연작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신혜선은 "배종옥 선배와 모녀 호흡을 맞췄다. 보통의 모녀 사이와는 달리 십 수년 만에 만난 모녀"라고 소개하며 "분장인 걸 아는데도 처음에 뵀는데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얼마 전 '결백' 제작보고회에서 배종옥은 신혜선이 주전부리를 달고 산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혜선은 "아몬드류를 끊임 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한식, 양식, 중식, 분식 중에 어떤 음식이 먹고 싶냐는 질문에는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한식, 양식 다 너무 먹고싶다"고 답했다.

한편 퀴즈 시간에는 '강하늘'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자 "요즘 가장 핫한 미담제조기'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김영철이 "두 사람은 고교 동창이라고 하더라. 지금도 자주 연락하냐"고 묻자 신혜선은 "(동창) 맞다. 그런데 지금은 연락을 잘 못하고 있다"고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신혜선은 대사가 또렷히 들리는 발음 칭찬에 "(좋은 말들을 해줘서) 요즘 내가 좋은가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백' 속 변호사 정인의 대사를 읊으며 "이렇게 대사 보여줄 줄 알았으면 어제 밤새 연습할 걸 그랬다"고 말해 김영철을 감탄케 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파워FM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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