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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44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첫 판에서 강호 브라질을 상대합니다.
국제배구연맹은 오늘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1월 3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9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개최국인 일본(7위),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와 A조 조별리그를 치러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겨룹니다.
우리나라는 7월 26일 브라질을 상대로 올림픽 본선 첫 경기를 벌입니다.
이어 28일 케냐, 30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고, 8월 1일 개최국 일본, 이어 3일 세르비아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우선 8강에 오르려면 우리나라는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두 나라를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일본도 꺾는다면 수월한 8강 대진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B조 예선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A,B조 상위 4개팀이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는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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