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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삼성 허삼영 감독, 요미우리전 패배에도 "이전보다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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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허삼영 감독. 제공 |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삼성은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도 5-10으로 져 2경기 연속 패배했지만, 나름의 수확은 있다는 평가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헌곤(우익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최영진(3루수)-박찬도(좌익수)-김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짰고, 살라디노와 백승민, 양우현, 김도환이 1안타씩 총 4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는 장지훈, 김대우(이상 2이닝 1실점), 노성호(1이닝 2실점), 김용하(1이닝 1실점), 이재익, 홍정우, 최지광(이상 1이닝 무실점) 등이 책임졌다. 피안타 11개, 볼넷 4개, 탈삼진은 9개다.

경기 직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팀 경기력이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허 감독이 원하는 ‘공격적인 투구’가 이뤄졌기 때문. 허 감독은 “볼넷이 이전 경기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었고, 투수들은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타자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허 감독은 “타자들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주자 상황에 따라 팀 배팅을 해 좋은 모습이 보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에도 철저한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 감독은 “캠프 동안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며 “연습하고 준비한 부분이 실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좀 더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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