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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기부 마라톤을 완주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열혈 사부 김남길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떠나 하루를 함께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이 날 걸은 걸음수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멤버들과 김남길은 점심도 거른 채 하루종일 걸었다. 어느새 시간은 5시가 됐고, 멤버들은 만화책 방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멤버들과 김남길은 제작진이 낸 퀴즈를 맞혀야 점심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멤버들이 이어서 그린 그림을 보고 한 사람이 이에 해당하는 속담을 맞혀야 했다. 이승기는 첫 문제에서 틀렸지만 두번 째 문제를 맞히며 늦은 점심을 획득했다. 각자 시키고 싶은 음식을 시킨뒤 멤버들은 만화책을 보며 점심을 해결했다. 만화책 방이 생소한 이승기도 "이 곳이 천국이다"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성재와 김남길은 똑같은 포즈로 만화책을 봐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점심을 먹고 난 뒤 김남길은 "지금 걸음 수가 멈췄다"며 다음 활동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고민 끝에 김남길이 멤버들을 데리고 간 곳은 베드민턴 네트가 있는 실내 체육관이었다.
베드민턴 경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아이같이 베드민턴 실력을 뽐냈다. 이승기는 "이 곳에서 우리 만보는 채워야 한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몸을 푼 멤버들은 저녁 차리기를 걸고 팀전을 펼쳤다. 실력에 따라 이승기-이상윤, 양세형-육성재, 신성록-김남길이 한 팀을 이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실력대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저녁 차리기를 걸고 내기 베드민턴 대결을 시작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양세형-육성재 팀은 부정패를 했고, 첫 대결은 나머지 두 팀이 펼쳤다. 몸을 풀던 이승기와 이상윤은 신성록이 구멍인 것을 확인 한 뒤 그에게만 공격을 집중했다. 무너진 신성록을 보고 김남길은 "우리 성록이한테 왜 그러냐"며 그를 보호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양세형은 "신성록은 잘하는 운동이 하나도 없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본게임이 시작되고 난 후 김남길의 빼어난 활약에도 신성록이 이를 반감시켜 고전을 했다. 이승기-이상윤 팀은 한번 봐줬음에도 신성록을 집중 공략해 승리를 차지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건 최종전에서는 김남길과 양세형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빼어난 활약으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의 행방은 두 사람이 아닌 신성록과 육성재 간의 구멍 대결로 결정났다. 신성록이 계속 못했음에도 김남길은 믿음을 잃지 않았고, 결국 신성록이 게임을 끝내며 두 사람은 식사당번에서 제외됐다.
멤버들은 북촌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양세형과 육성재는 '대패 삼겹살'을 저녁메뉴로 결정,
양세형은 백종원의 수제자답게 메인 셰프로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노래방 기기를 보자마자 갑자기 분위기가 급 노래방으로 흘러갔다. 멤버들은 소찬휘 노래를 선택, 광란의 무대가 시작됐다. 특히 김남길 뿐만 아니라 이상윤, 신성록까지 배우 포스 안에 숨겨둔 반전미를 폭발, 하얗게 불태웠고, 순식간에 웃음으로 초토화가 됐다.
팀워크 원동력에 대해 김남길은 "드라마 시작 하기 전, 배우를 안 하거나 다른일을 찾으려 했던 배우들이 다 모여, 마지막일 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으로 모였다"면서 "서로 의지하고 좋은 결과로 웃었던 기억, 배우로서 갖는 고민으 함께 나누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받았다, 그래서 팀워크가 좋았고 동료들이 잘 되니 정말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특별한 마라톤을 언급 "김남길의 뜻대로 함께함과 사회성을 고취할 수 있는 이색마라톤을 준비했다"며 10분내 완주하면 걸음수를 3배로 인정해준다고 했다. 기부할 수 있는 학생수도 3배나 늘릴 수 있는 기회에 멤버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경악, 이색적인 장애물들이 가득했다. 마라톤 절반에 성공했고, 아슬아슬한 가운데 20초만이 남았다. 학용품이 달린 마지막 코스에서 멤버들이 호흡을 맞춰 걸었고,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 9분 58초에 들어왔다. 10분 완주 미션을 달성하며 멤버들이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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