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KBS1 오후 1시) = 김재하씨는 20대 중반 사고를 당해 눈을 잃었고, 장상덕씨는 어릴 적 병을 앓은 후 세상을 본 기억이 없다. 두 사람은 10살이 넘는 나이 차이와 성격 차이도 극복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그들의 특별한 우정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차이를 뛰어넘는다. 할 일이 없어도 매일 만나고, 했던 이야기를 또 해도 재밌는 두 사람은 친형제보다 더 형제 같은 우애를 자랑한다.
독학으로 기타 섭렵한 11살 소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11살 소녀 손수민양이 등장한다. 몸집만 한 성인용 기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손양은 화려한 속주도 수준급이다. 집중력은 물론 음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슬라이딩 주법부터 오랜 연습이 필요한 스윕피킹까지 기타 기술을 모두 섭렵한 실력자다.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1년 반 만에 완성한 실력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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