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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코로나 19' 우려로 개막전 무관중 대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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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J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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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개막전을 무관중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JLPGA 투어는 오는 3월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 클럽에서 2020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일본에서도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결국 JLPGA 투어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J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신중하게 검토했다"면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둔 시즌인 만큼 최대한 대책을 강구했지만, 갤러리와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오는 3월12일부터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만여자오픈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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