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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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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컬투쇼' 김보성, 신곡 '의리'로 화끈하게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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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보성이 열정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게스트로 김보성이 출연해 김태균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신곡 '의리'에 대해 "느와르 락이다. 위로와 통쾌한 매력이 담긴 곡으로 어제 음원을 발매했다"라고 소개했다. 신봉선은 "가사 다 외우냐"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다 외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오늘 라이브 하냐"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라이브를 하면 내가 통제가 안 될 것 같다. AR로 대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의 '의리'를 들은 김태균은 "말하는 목소리 그대로 부르시더라"라며 감탄했다. 신봉선은 "원래 말하는 목소리대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진짜 노래를 잘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은 "노래에 대해 뭘 좀 아시네"라고 말해 신봉선을 폭소케했다.

김태균은 김보성에게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를 한다더라"라고 물었다. 김보성은 "그렇다. 여러분들도 의리로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봉선은 "소변 참기 대회에서 1위 하셨다던데 이런 대회가 있냐"라고 김보성에게 물었다. 김보성은 "'승부욕의 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했던 대회다. 제작진이 소변을 참는다는 말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촬영 중간에 알려줬다. 그래서 몇 시간 동안 참아내고 1등을 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웃음꽃을 피웠다.

컬투쇼의 '청취자'는 김보성에게 "김종국이랑 팔씨름하면 누가 이길 것 같냐"라고 묻자 김보성은 "팔씨름은 질 것 같다. 그런데 펀치 힘은 내가 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보성은 "복싱은 이길 자신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컬투쇼를 통해 대련을 한번 갖자"라고 권했다. 김보성은 "임플란트 끝나고 해야 할 것 같다. 끝나려면 오래 남았다"라고 말해 김태균과 신봉선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보성은 '컬투쇼'의 룰렛에서 세 번 연속 '의리'를 뽑아 즉석 라이브와 안무를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컬투쇼' 청취자들은 김보성의 신곡 '의리'를 "복싱 다이어트 음악으로 사용하면 대박 나겠다"라며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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