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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셜록홈즈' 안재욱, 음주운전 논란 언급 "무대 서는 것 감사…죄송한 마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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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셜록홈즈 안재욱 음주운전 논란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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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셜록홈즈'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홀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최우리,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이날 안재욱은 '광화문 무대' 이후 오랜만에 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안재욱은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길에서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6%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안재욱은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즐거우면서도 아직까지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겠다"고 짧은 심정을 전했다.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재욱은 극 중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 탐정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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