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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랑크푸르트 주요 경계대상"...'9골 15도움' 황희찬, 분데스리가 홈피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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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분데스리가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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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프랑크푸르트전 요주의 인물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꼽았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5분 프랑크푸르트(독일)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을 치른다.

황희찬의 어깨가 무겁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빅클럽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일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전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잘츠부르크의 대표 선수로 황희찬의 사진을 내걸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황희찬은 올 시즌 9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라며 “홀란드와 미나미노가 떠난 잘츠부르크의 주요 경계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서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득점 기대감이 크다.

독일 분데스리가 중위권(10위)에 올라있는 프랑크푸르트는 수비가 그리 단단한 팀은 아니다. 아스날, 스탕다르 리에주, 비토리아 기마랑스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한 조에 속해 6경기서 10골이나 내줬다. 승점 1 차이로 간신히 2위로 32강에 턱걸이했다.

황희찬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며 잘츠부르크에 희망을 안길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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