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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왔다! 이재영' 박미희 감독, "80~90% 상태…1세트부터 뛴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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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OSEN=인천, 이종서 기자] 이재영(24흥국생명)이 코트로 돌아온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연패까지 빠지면서 흔들렸던 흥국생명은 지난 경기 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반등세를 마련했다. 그러나 4위 KGC인삼공사(12승 12패 승점 34점)과는 승점 5점 차 3위.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봄배구 진출에 한숨 돌리게 된다.

일단 호재가 겹쳤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까지 돌아오면서 ‘완전체’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 1세트부터 곧바로 나선다"라며 "다른 것은 괜찮다. 하이볼 등 감각 등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 80~90% 정도"라고 밝혔다. 수비에 대한 믿음도 보였다. 박미희 감독은 "공격에 많은 관심을 갖지만, 서브-리시브 등에서 이재영과 막내 선수들의 차이가 있다"라며 "(이재영은) 코트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잘하는 선수다 .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다. 신경은 쓰인다. 그래도 지금 저희 좋은 리듬과 분위기 믿고 강하게 부딪히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브도 이재영에게 해보려고 한다. 회복돼서 나왔겠지만, 한 달 정도 공백이 있으니 공략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택 감독대행은 "디우프도 목 담 증세에서 많이 회복했다. 오지영도 어제 훈련을 했는데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오늘 선발 출장한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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