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 게임'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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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더 게임' 옥택연이 미래를 내다봤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김태평(옥택연 분)은 경찰서에서 살인마 구도경(임주환 분)을 잡기 위한 회의에 동참했다.

김태평이 본 미래에서 구도경은 이준희(박원상 분)에게 묶인 폭탄을 터트렸고, 주변에 있던 경찰 동료들이 모두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김태평은 '조현우(구도경) 그 자식 때문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는 거였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옆에 있던 형사 서준영(이연희 분)을 바라보며 '근데 왜 준영씨는 거기 없는 걸까'라고 의문을 가졌다.

이후 김태평은 이준희를 찾았다. 서준영은 "이준희씨 죽음에서 뭘 보기라도 한 거냐"고 물어봤다. 김태평은 "혹시 이준희씨 지금 연락 되냐.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다"고 했다. 서준영이 연락을 취했지만 이준희의 휴대 전화는 꺼져 있었다.

한편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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