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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12명 전원 득점' 한국, 인니 원정서 109-76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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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전원이 득점을 기록한 한국이 인도네시아 원정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농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1차전서 109-76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성현(12득점 2어시스트)과 김낙현(14득점 5어시스트)를 포함한 12명이 모두 득점을 올리며 완성을 거뒀다.

1쿼터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라건아의 부상 공백을 느끼며 21-2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김낙현과 강상재가 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한국은 장재석이 분전하며 높이서 주도권을 찾아오며 55-37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김상식호는 3쿼터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성현의 3점슈팅으로 인도네시아의 추격을 막았다. 한국은 3쿼터에서만 36득점을 기록하며 91-5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한국은 4쿼터부터는 선수를 고르게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신경썼다. 결국 여유로운 경기 운영 끝에 109-76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원정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2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선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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