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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미스터 트롯' 2R 에이스전, 김수찬 920점.. 영탁 "잘했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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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본선 3차 2라운드가 펼쳐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예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는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패밀리가 떴다'의 에이스, 김호중과 사형제 팀의 김수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500점이 걸린 2라운드 에이스 대첩이 시작됐다.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한 '패밀리가 떴다'의 에이스 김중연이 무대에 올랐다. 김호중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분위기 있게 불렀다. 하지만 음정이 계속해서 떨렸고 마스터들은 "많이 떠는데"라고 말했고 단 한 번도 떠는 모습을 보지 못한 트롯맨들도 그의 모습에 적지않게 놀랐다.

김호중은 다시금 안정을 찾았지만 격앙된 감정으로 인해 또다시 불안한 음정을 보여줘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대를 다 본 장윤정은 "고생했다. 마음 아파"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무대 중에 불안한 마음으로 들었다. 그동안 완벽했었는데.. "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팀 무대보다 개인 무대를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겠구나 싶었다. 불안한 모습으로 지켜봤는데. 저는 맨 끝에 '할래요'에서 모든 걸 다 한 것 같다. 분명히 음정의 흔들리는 걸 알았을 텐데 마무리를 잘했다"라며 여전히 김호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스터 점수가 공개됐다. 김호중은 890점을 받았다.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마스터들 뿐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팀과 대기실에 있는 트롯맨 모두 당황해했다.

OSEN

이후 사형제 팀 대표로 김수찬이 등장했다. 사형제 팀의 응원을 듬뿍 받은 김수찬은 나팔바지를 입고 무대를 누비며 싸이의 나팔바지를 흥겹게 불렀다. 이어 '아모르파티'를 관객들과 함께 즐겼고 마지막으로 다시 나팔바지로 멋지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나올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자신이 잘하는 게 뭔지 잘 아는 것 같다. 본인의 수가 딱 통한 무대였다. 댄서 없이 혼자 무대를 꽉 채웠다. 수찬 씨만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역시는 역시다"라고 평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동안 리틀 남진이란 말이 수식어처럼 붙었는데.. 프로 가수 김수찬의 모습이었다. 보기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사형제 팀의 영탁 역시 "이거지 이거"라며 좋아했다. 이후 점수가 공개됐다. 김수찬은 920점을 받았다.

사형제 팀은 무대에서 내려온 김수찬을 안고 "잘했어. 최고였다" 라며 칭찬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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